도로굴착 복구 시공평가제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3 19: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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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구, 평가반 구성… 불량업체엔 원상회복 조치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는 온전한 도로가 각종 굴착공사 후 시공업체들의 원상복구공사 태만으로 도로기능 유지에 불편을 초래, 주민원성을 사고 있어 시공업체 평가제를 운영, 문제점 일소키로 했다.

723일 구에 따르면 지하에 매설된 각종 시설물의 하자 발생시 굴착공사는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나 각종 시설물 하자보수 후 완전한 마무리 조치가 부족할 경우 주민들은 시공 업체보다는 당장 행정기관에 불신을 초래하는 상황이 발생, 도로기능 원상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도로 굴착을 일상화하고 있는 공사분야로 전기, 가스, 통신, 상·하수도 등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파악하고 지역내에서 추진되는 모든 도로굴착 공사에 대해 건설과장 등 기술직 공무원을 포함 5명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공사별 평가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별 평가는 현장관리 30점, 안전관리 20점, 사후관리 20점, 환경관리 10점, 공정관리 10점, 공사행정 10점을 포함 100점 만점으로 해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위원 5명의 평균점수를 산출해 각 해당 시공업체에 통보해 나가는 방식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평균점수가 70점 이하에 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하자 부분에 대한 원상회복 조치를 실시토록 함은 물론, 향후 공사 발주 시 참여기회 원천 배제 등의 방법으로 패널티를 적용하며 우수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우선 공사에 참여기회를 제공해 나가는 등의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장기간 제기돼 왔던 문제가 도로복구를 통한 시설물 보수 후 층고를 달리 하다든가 어설픈 덧씌우기 등 마무리 처리로 미관은 물론 도로기능 유지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예산낭비 등을 지적하며 행정기관에 대해 원성을 초래 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소사구의 도로굴착 복구 ‘시공평가제’ 운영은 부실시공 방지 및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품질 확보를 위한 고민의 흔적이 묻어난 능동적인 선진행정 추진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부실시공 제로화 정착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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