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작년 컨 물동량 20%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2 1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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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보다 27만TEU늘어… 광양항과 2위 자리 경쟁 2007년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165만5436TEU(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최종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가 2007년 인천항 연간 항만운영 통계를 집계한 결과 12월 한 달간 모두 15만5575TEU를 기록하면서 연간 합계에서 165만TEU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06년 물동량 138만TEU보다 무려 20.2% 증가한 수치로 인천항이 2007년에 기록한 증가율 20.2%는 부산항(1327만9000TEU·10.3% 증가)과 광양항(170만6291TEU·2.8% 감소 추정) 등 국내 3대 컨테이너항만 가운데 가장 높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선사, 화주에 대한 지원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 아래 2008년 컨테이너 목표를 200만TEU로 설정했다.

최근 3년 평균 20% 성장세를 기록한 인천항은 올해부터 광양항과 국내 2위 컨테이너 처리 항만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천항의 처리량은 광양항의 97.2%까지 접근했다. 인천항의 2007년 컨테이너 물동량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전체 물동량 가운데 대중국 물량이 전년보다 24.4% 증가한 109만657TEU(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65.9%)를 기록했다.

대중국 물량 점유율은 전년보다 1.9% 늘어나 인천항에서 중국과의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2위는 홍콩(10만7569TEU·2.4% 증가)이 차지했고 전년도 4위에 그쳤던 태국이 9% 증가한 5만5861TEU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인천항 2007년도 전체 화물량은 전년보다 6.4% 증가한 1억3790만톤을 기록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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