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대통령당선자와의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에 따른 건의과제'에 대해 2009인천세계되엑스포 행사를 비롯해 2014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등 건설지원과 경인고속도록 노선변경 및 일반도로 관리권 이관 등 3개의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는 세계 200개 도시와 100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관람객만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대형 사업이기 때문에 이를 범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시는 특히 중국으로 집중되는 세계의 이목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는 엑스포행사는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국가적 마케팅을 위한 기회로 반드시 국가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엑스포 행사는 B.I.E 비공인엑스포로 개별법 제정을 통한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중앙정부 역시 인천 주최의 일회성 행사로 인식해 지원을 기피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엑스포 행사의 성공을 위해 인천대교의 조기 준공이 필요하지만 올해 필요한 5701억원의 예산 가운데 현재 확보된 4543억원만 확보되는 등 공사지연이 불가피하다며 나머지 예산의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제행사심사제도 개선을 통해 국제행사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선돼야 하며 적정규모의 국고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4아시아경기와 관련, 경기장 및 선수촌 등 건설부지가 개발제한구역에 위치해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개발제한구역내 입지가 가능하도록 허용총량 범위내 조정지역을 추가 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또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를 인정해 도시기본계획 등 5개 항의 특례사항 지원법에 추가 반영해 줄 것과 아시아 경기대회 관련시설을 승인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경제자유구역의 극대화를 위해 경인고속도로 노선을 변경, 일반도로로 관리권을 이관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특히 기존 구도심 통과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등 경인고속도로 노선변경을 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2014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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