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역정가 뜨거워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1 19:34: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4.9총선 앞두고 예비후보 10명등록 ‘표밭 가꾸기’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남구 지역 정가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21일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남구 갑 지역에 5명, 을 지역에 5명 등 10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는 것.

이와 함께 예비후보들은 각 당별 공천 경쟁과 함께 조직 재정비는 물론 득표활동을 위한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남구 지역은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당시 공천 잡음으로 인해 갑·을 지역 모두를 각각 열린우리당의 유필우 의원과 안영근 의원에게 자리를 내주는 아픈 상처를 갖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측에서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한 여세를 몰아 필승을 다짐하고 있으나 후보자 난무로 인한 공천 과정이 또 다른 변수를 만들어 낼 수도 있어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에서는 남구 갑 지역에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바 있는 홍일표(52)씨와 ROTC 17기 전국동기회장을 맡고 있는 길인철(52)씨가 일찌감치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표밭갈이에 나선데 이어 인천시의회 초대의장을 지낸 바 있는 심상길(65)씨도 한나라당 공천경쟁에 합류해 안개정국을 예고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갑 지역에는 유필우(63) 현 의원에게 박우섭(53)전 남구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청경쟁에 나서고 있고, 민주노동당에서는 남구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수영(41)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표밭갈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구 을 지역의 경우는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인 윤상현(46)씨가 지난 17대 총선에서 안영근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후 4년간 꾸준한 지역관리를 해 왔으나 지난번 제5대 지방선거 후보공천 과정에서 빚어진 불신들이 팽배한데다 중앙당에서 비례대표 출신의 안명옥 의원과 사업가 출신인 배준영씨의 공천설이 나돌고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안영근(50)의원의 탈당에 이은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인천 사무처장을 지낸 박규홍(51)씨와 남구의회 3선의원 출신의 김현영(46)씨, 인천 호남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성관실(62)씨가 공청경쟁과 함께 지역 표밭 가꾸기에 분주한 상태다.

21일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는 않았지만 남을 지역에서는 아직도 여러 명의 예비후보 등록 예상자가 거론되고 있어 지역정가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고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