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주도형 ‘마을여행 플랫폼’ 운영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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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 마을여행 상품개발·홍보 지원
일자리 25개 창출 성과도

▲ 마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마을명소를 투어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주민이 직접 지역 곳곳의 다양한 마을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주민주도형 마을여행 플랫폼 ‘마포만보(만 걸음 속에 숨겨진 마포 마을 만나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마포만보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마을활동가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키고 관련 관광 상품의 개발, 판매 및 홍보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며, 이 과정에서 일자리로도 연계된다.

온라인 플랫폼인 마포만포에서는 관광 관련 각종 콘텐츠를 보유한 관광 업계 종사자와 투어 가이드 등 30여명이 ‘망원동 모아보기’, ‘어서 연남’, ‘숨은 아현 찾기’ 등 마을여행 상품 52개를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투어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책방과 마을시장, 재활용품 판매업소 등 마을명소 50여곳을 등록해 관광 상품화하고 있다.

지역의 마을활동가들은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접목해 마을투어 가이드로 나서기도 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며, 이 과정에서 관련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있다.

구는 마을여행을 기획한 주민이 마포만보 플랫폼의 문을 두드리면 여행의 상품화를 지원하고 우수한 상품에 대해 팸투어를 지원하는 등 주민이 기획한 콘텐츠에 대해 판로와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는 마포만보를 통해 개발된 14개 마을여행 상품에 관광객 약 1700여명이 참여해 마포를 색다르게 여행했다.

마을활동가들은 지역에서 생활한 오랜 경험과 더불어 관광 분야의 전문자격증과 경력, 외국어 능력들을 발휘해 투어 참여자들에게 지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투어 가이드와 매니저 등의 활동을 하며 총 25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기도 했다.

마을활동가 또는 마을투어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마포만보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마을여행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지역 일자리창출과 관광상품 개발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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