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세풍~중군 우회도로 28일 개통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28 0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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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9.28km 4차로··· 기존 국도2호선比 10분 이상 단축

[익산=황승순 기자] 전남 순천에서 광양을 잇는 국도 2호선 신설공사가 마무리돼 더 안전하고, 더 빨리 두 지역을 오갈 수 있게 됐다.

2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와 성황동을 연결하는 국도 2호선 ‘광양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세풍-중군) 건설공사’가 마무리 돼 28일 오후 4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

세풍-중군 도로건설공사는 총 연장 9.28km, 4차로 신설구간으로 지난 2006년 6월 착공했으며, 32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내 구간을 우회하는 신설 노선이며, 터널 4곳과 교량 13곳, 입체교차로 3곳 등이 설치됐다.

특히 광양서천을 횡단하는 세풍대교는 국내 최초의 곡선형 3주탑 사장교로 건설됐으며, 주탑부에 경관조명도 설치해 광양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광양 시가지 통과시 잦은 신호체계로 상습 정체 구간이었으나, 이번 세풍-중군 개통으로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어 운전자들은 상습 정체에서 벗어나 더 안전하고, 더 빠르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설도로를 이용할 경우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10분 이상(25분→15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광양제철소 이용 차량의 신설구간 이용으로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접근성 향상으로 광양제철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이번에 개통하는 세풍-중군 구간과 금년 말 개통 예정인 광양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중군-진정)가 모두 완공되면 여수와 순천, 광양, 하동권과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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