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중심모임’ 勢확장 나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1 2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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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정문헌의원등 6명 가세… 오는 5일 경선쟁점등 논의 한나라당 당내 대선경선과 관련, 철저하게 중립을 선언한 ‘당이 중심되는 모임’에 힘이 쏠리고 있다.

중심모임은 1일 “박 진 의원(서울시당위원장), 정문헌 의원, 신상진 의원,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박종희 위원장, 신현태 위원장을 중심모임 회원으로 맞아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심모임에 따르면 모임은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워크숍을 갖고, 중심모임의 활동방향, 대선후보 경선을 둘러싼 여러쟁점, 당 혁신방안 등을 논의하고 “우리모임의 진정성과 그 취지에 동의하는 분들과 함께 당을 중심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루어 나갈 것” 등 몇가지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박 진 서울시당 위원장 등을 이날 회원으로 맞이하게 된 것.

중심모임은 또 “앞으로도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을 회원으로 맞이할 것이며, 당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를 구성, 논의의 깊이와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오는 5일 해당분야 전문가, 각 캠프인사를 초청한 토론회를 열고 경선쟁점과 프로세스, 당 혁신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중심모임은 우선 경선방식을 전국시도별 순회·연차토론회를 할 것인지, 전국단위 동시선거를 치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지에 대해 각 방안의 장단점을 논의하고, 전국을 4개 투표권역으로 나눠 경선을 순차적으로 치르는 방안을 계속 연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검증위원회 구성방안과 후보청문회 도입 ▲정책전당대회를 위한 준비위 구성 등 조속 추진 ▲선관위의 역할과 기능 ▲당원 및 대의원 자격문제 ▲공천시스템 혁신, 목표관리제 도입 등 당 혁신방안 도입 문제 등을 토론했다.

이어 중심모임은 “당차원에서 경선 일정 및 경선관리 제반문제에 대해 조속한 로드맵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우리 중심모임 차원에서도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당에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심모임은 이재오 최고위원이 최근 중심모임을 ‘친박’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중심모임의 진정성과 순수성을 폄훼하여, 우리의 활동을 마음대로 규정하는 발언들이 있어왔다. 우리는 우리의 의견이 어느 후보측에 유리하고 불리하냐가 아니라 당과 국민의 입장에서 어떠한 선택이 옳으냐만을 고민할 것이며, 이에 대한 우리의 주장을 피력할 것”이라며 “차후 이런 우리의 충정을 왜곡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러한 충정을 계속해서 폄훼할 경우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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