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했으면 6대5 됐을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12 19: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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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병국의원 주장 “7, 9월 중재안 5대5 전달은 잘못된 것”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12일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마련한 ‘7월-20만명’과 ‘9월-23만명’안이 경선규칙과 관련 “자신이 지지한 6월안이 사표인 것처럼 왜곡돼 두 중재안이 5대 5였다는 식으로 잘못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일 표결당시 각자가 생각하는 안을 적고 상위 두 안을 놓고 최종 투표를 하기로 하고 표결에 들어갔다”면서 “그런데 첫번째 투표에서 본인이 6월을 선택했고 다른 위원들은 7월에 5인, 9월에 5인이 각기 찬성해 최종투표를 하려는 순간 표결하나마나 7월안이 한 표 더 많을테니 투표하지 말자는 제안이 나와 위원들이 이에 수긍하고 투표를 종료했다”고 경준위 표결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만일 결선투표를 했으면 본인은 당연히 7월안을 지지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결과는 6대 5가 됐을 것”이라면서 “그날 회의 결과는 분명히 이런 취지로 종료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조기에 과열돼 있는 한나라당 경선이 몇 달 더 미루는 것은 극심한 적전 분열현상과 경선 후유증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9월 선거는 선출된 후보가 힘있게 정국을 주도하기 보다 당내 경선 후유증 치유에 급급할 수밖에 없는 악수 중 악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나라당만으로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이라면서 “후보 중심으로 외연도 확대하고 여권의 반한나라당 전선 구축 시도에 파열구도를 내야 하며 그렇기때문에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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