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민노당 출신 대통령될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11 18: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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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의원, 대선경선 출마 공식 선언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11일 “최초의 민주노동당 출신 대통령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대선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민노당은 지난 7일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의원에 이어 지난 2002년 대선후보였던 권영길 의원과 함께 ‘민노 빅3’ 경선구도를 형성했다.

노 의원은 이날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지지모임이자 자문그룹인 ‘새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새꿈들)’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통합신당 등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범여권 통합신당세력은 노무현 정부의 무능과 실정으로 피눈물을 흘리는 서민들에게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낀다면 이번 대선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말아야 한다”면서 “제3지대에서 신장개업 한다해도 국민들은 속지 않을 것이며 재집권의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도 열린우리당과 함께 사회양극화의 공동정범”이라며 “한나라당의 강력한 재벌 중심 성장노선은 중소기업의 성장분야를 잠식하고 독점력에 의존하는 재벌 지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분배구조 악화시키고 사회양극화를 더욱 조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집권을 저지할 세력은 민주노동당밖에 없다”면서 “내가 민노당 후보가 된다면 한나라당의 실체를 발가벗겨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일할 맛 나는 새 세상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후 ‘새꿈들’ 구성원과 함께 ‘새 세상 대장정’이란 이름으로 민생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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