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연합공천 하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6 19:50: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화성-우리당 대전-국중당 무안·신안-민주당 “창당구심체 3월엔 만들어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4.25 재보선과 관련, “경기도 화성에는 열린우리당이, 대전 서을에는 국민중심당이, 전남 무안-신안에는 민주당이 공천하게 하고 다른 정당은 후보를 내지 않은 채 돕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청련 주최 ‘중도개혁 대통합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4·25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연합공천을 할 수 있다면 하자. 연합공천이 어렵다면 선거가 치러질 세 지역에서 우리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후보의 정당에 공천우선권을 주고 다른 정당들은 현지 실정에 맞는 방식으로 돕자”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낙연 의원은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왜 해야 하느냐를 물을 단계는 지났다”며 “다수 국민은 대통합을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의 지지세력은 대통합에 작지만 새로운 희망을 걸고 있다. 대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만약 통합이 좌초하거나 지지부진하면 지지자들은 정치적 공황 상태에 빠지고 실망투매 형상을 보일 것”이라면서 “한국 정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불균형해지고, 더욱 심각한 파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불행히도 2 ·14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이후 몇 주일 동안 통합을 위한 노력은 소강 또는 교착에 빠졌다”면서 “2·14 이후 열린우리당에 계신 동지들의 위기의식이 엷어지고, 이대로 뭔가 이뤄지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갖기 시작한 것 아닌가 싶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이 교착을 이대로 둘 수는 없다. 이 교착을 타개할, 현상을 타파할 극적인 변화가 3월 중순까지는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12월 중순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려면, 9월초까지는 대통령후보가 나와야 한다. 오픈 프라이머리라면 7~8월에는 전국을 순회하며 후보를 경선해야 한다. 그러자면 6월에는 경선준비가 완료돼야 한다”며 “5월에는 창당돼야 하고, 4월에는 창당준비위가 발족돼야 한다. 그리고 그런 과정들을 준비할 정치적 구심체가 3월에는 만들어져야 한다. 3월에 일을 저질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3월에 일을 저지르자. 사고를 치자”고 거듭 3월을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