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신명숙의 SBS 전망대’에 출연, “피선거권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면 (출마)하는 것이다. 통합 얘기를 하고 있는 범여권에선 거기(통합)에 활용할 수 있는 게 아니냐”며 이 같이 말했다.
설 전 의원은 그러나 “연합공천이기 때문에 당으로 출마할 순 없고, 당연히 무소속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면서 “연합공천이 되면 통합에 한 발짝 더 나가는 형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김씨의 출마에 대해 비판적 여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사람마다 다 다른 것”이라고 일갈했다.
‘DJ가 킹메이커로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설 전 의원은 “DJ는 민족·인권·국제평화 문제에 관심이 집중돼 있고, 국내 정치에선 완전히 은퇴했다”며 “킹메이커 운운하는 것은 사실 맞지 않다”고 부인했다.
그는 범여권 통합방식과 관련,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 국민중심당, 탈당파 몇 명이 이번 기회에 각자의 정체성인 당적과 주장은 유치한 채 교섭단체를 만든다면 (통합은) 쉽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통합신당모임도) 차제에 같이 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동교동계 인사들의 역할론에 대해선 “범여권 정치현장에선 한결 같이 다 통합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니깐 자연스럽게 우리가 하는 일들과 연결되는 셈”이라며 “우리는 현역 의원도 아니고 원외에 있기 때문에 (통합의) 방법을 제시할 뿐이지만 (통합 세력이) 그룹이 되면 그 그룹과 함께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범여권 일각에서 동교동계 인사들의 참여를 꺼리고 있는 것과 관련, “통합이라는 전제를 놓고 보면 대선에서 좋은 후보를 내세워 국민에게 심판받자는 것이기 때문에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누구는 되고 누군 안 된다는 식의 구분 방법은 바람직 하지 않다. 모두 다 손을 잡는 방법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높은 지지율을 받는 것에 대해 “지금 시점이 3월이고, 역대 대선을 보면 기복이 심했다. 막판까지 가봐야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나라당 집권 가능성 99%’라고 발언한 데 대해선 “유 장관이 잘못 말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한나라당 전여옥 최고위원은 홍업(57)씨의 4.25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설에 대해 ‘수구·반동·퇴행적 행태’라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김씨가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이면서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전남 신안·무안에 출마키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 “김씨는 불미스런 일로 인해 사면을 받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어떤 정치적 평가를 받아 선거에 나간다는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지금은 21세기이다. 언제까지 ‘3김(金)’의 잔재에 있어야 한다는 말이냐”면서 “이것이야 말로 수구, 반동, 퇴행의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퇴장할 때를 잘 알고 아름답고 아쉽게 퇴장하는 게 잘 늙고 존경받는 지름길’이라는 이어령 선생의 말을 빌어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국민들은 이런 구태 정치를 끝내기로 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는 기업체로부터 청탁 명목 등으로 금품을 받고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지난 2003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추징금 2억6000만원, 벌금 4억원을 확정 선고받았으나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다가 재수감, 1년6개월10일을 복역했으며 이후 2005년 8월 사면·복권됐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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