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원내대표는 취임 한 달을 맞아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이 사학법 문제를 주택법 등 다른 법안 처리와 연계시킬 경우 ‘제 3의 길’을 추구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특정 법안(사학법 재개정)과 연계해 이번 국회 중 처리키로 합의한 모든 법안들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하면 다른 당 의원들과 협의해서라도 통과시킬 수 밖에 없다”면서 “저는 천성이 부드러운 사람이지만 상식에 맞지 않는 고집을 부리면 상당히 무서운 투쟁을 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이 협상을 계속하는 만큼 5일까지는 협상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장 원내대표는 출자총액제 완화에 대한 일부 의원들의 반대에 대해서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다시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며 “출총제 완화가 기업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분명히 연결되는지 검증해보겠다”고 말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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