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도덕성에 치명적 하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26 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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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모임 천정배 “대통령 될 자격없다” 비난 최근 열린우리당을 탈당, 민생정치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천정배 의원은 26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도덕성과 신뢰성에 치명적인 하자가 있어서 최고권력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 불법 금권 선거를 했고, 또 이 범죄가 탄로 나자 폭로자인 김유찬씨를 해외로 도피시키는 또 하나의 범죄를 저질러서 유죄확정 판결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명박 전 시장의 검증논란과 관련, “한나라당내의 검증뿐만 아니라 국민적 검증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이번에 위증교사 의혹까지 제기됐다. 위증교사라는 것은 국가기능을 마비시키고 정의를 훼손하는 중대범죄”라며 “대선 후보로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 의원은 “이에 대해 한나라당 스스로 철저히 규명할 책임이 있다”면서 “특히 대선주자는 특정 정당의 주자이기도 하지만 온 국민의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국민적 검증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이후 2차 집단 탈당 가능성과 관련 “신당을 추진하려는 분들은 시기가 문제일 뿐이지 언젠가 탈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당내에 ‘정말 죽더라도 당을 지키겠다’는 소위 사수파가 있는데, 이들은 신당을 궁극적으로 동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 의원은 ‘통합신당모임’에 대해서는 “사촌간, 동지”라는 단어를 써가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통합신당모임과는 지금도 손잡을 수 있고 앞으로도 손잡을 수 있다. 오히려 손잡아야 한다”며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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