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측근인 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아무 것도 없으면서 마치 무엇이 있는 것처럼 흘리는 아주 비열한 정치공작으로 김대협 보다 더 저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언론보도를 보면 박 대표 측은 지난 5일 캠프에 모여 ‘구전 홍보를 통반 단위까지 하자, 새마을 단체를 활용해 전파하자’고 했고 여기에 정인봉도 참석했다”며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정인봉·유승민·박삼오.정광용 등이 나서서 조직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꾸 여기에 대응을 하면 국민들이 볼 때 당의 분란이 있는 것으로 비춰질까봐 최대한 참았는데 더 이상 놔뒀다가는 정말 이 시장이 뭐가 있지 않은가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것 같다”면서 “(이 전 시장도) 초인적 인내심을 발휘했는데 너무 도가 지나치니까 최소한의 발언을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정인봉 법률특보와 관련 “해당행위를 한 것으로 출당 조치해야 된다고 본다”면서 “사전에 기획한 조직적 공작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진상조사해 정치공작을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증은 국민·당원·언론이 하는 것이고 지지율 자체가 이런 모든 검증의 종합성적표”라며 “그런데 그게 불만이라고 음해를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인봉 특보는 이에 앞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 전 시장 검증과 관련된) 결정적 증거는 보름 전에 입수했고 등기부등본부터 검토하고 기초자료부터 차근차근 접근했다”며 “암검사를 늦게 해서 암이 커지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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