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맹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보면 김정일과 북한 정부의 눈치 보기에 바빠, 고통 받고 있는 북한주민의 인권은 뒷전으로 밀려나 버렸다”며 “미국은 지금까지 전사자 유해를 찾고 있는데, 우리는 도움을 요청하는 납북자, 국군포로 가족마저 외면하는 현실이 착잡할 따름”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맹 의원은 “독일 통일 과정에서 방송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민간대북방송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세희 한양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조중근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처장, 홍성기 아주대 특임교수,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사무총장, 탈북자 정 철씨 등이 참석해 대학방송국이 참여한 민간대북방송의 가치와 역할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열린북한방송’은 민간 최초의 대북단파라디오 방송회사로 2005년 12월 단파 5880khz로 북한에 첫 방송을 보낸 이래, 매일 밤 12시 방송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만든 방송 콘텐츠를 북한으로 송출하고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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