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열린우리당 의석은 139석에서 136석으로 줄어들게 됐으며, 공교롭게도 이들 의원들은 모두 서울과 수도권 출신 의원들이다.
특히 이계안·최재천 의원의 탈당은 비슷한 개혁 성향의 초·재선 의원들인 제종길(경기 안산 당원을), 안민석(경기 오산), 이종걸(경기 안양만안) 의원 등의 탈당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역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출신이다.
또 천정배(경기 안산단원갑) 의원 등 20여명이 다음달 3일쯤 탈당을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수도권 출신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3일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와 만나 (가칭)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금주 내에 공식 발족키로 합의한 열린우리당 임종석(서울 성동을), 송영길(인천 계양을), 김부겸(경기 군포) 의원 등도 수도권 출신.
일단 이들은 민주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열린우리당을 탈당할 가능성이 높은 그룹이다.
이렇게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그룹이 한데 모일 경우 사실상 수도권 정당이 탄생하는 게 아닌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이나 탈당이 예상되는 이들이 함께 갈 가능성은 희박하다.
실제 이들 탈당한 의원과 탈당 예상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한나라당 입당설이 나오고 있으며, 또 일부는 민주당 입당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관련 전날 탈당한 이계안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나라당으로 가고 싶어 하는 의원도 있느냐’는 질문에 “동료 의원들 얘기이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여당 호남지역 의원 3~4명이 최근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며 “이들이 입당하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낙연 의원도 “여당내에서 선도탈당론이 불거진 이후 수도권과 호남출신 의원들이 입당 의사를 밝혔고, 이들은 민주당 입당을 원하는 여당 의원이 10여명선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거나 탈당 예상자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으로 흩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물론 천정배 의원측은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노선과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신당구축이 바람직하다”며 ‘신당’을 고수하고 있다.
임종인 의원측 역시 “개혁정당 구축 부분에 더 주력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고, 최재천 의원은 “통합신당은 도로 민주당, 도로 열린우리당 밖에 되지 않는다. 앞으로 원내에서는 비전을 공유하는 정책 연대를 추진하고 원외에서는 시민사회세력과 정치 연대를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한나라당행이나 민주당행을 선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상황이라면 수도권 정당 탄생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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