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단속 나선 김근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21 18: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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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와 승복이 필요한 시점”전대무용론·탈당 우려 표명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21일 당내 선도탈당 분위기와 관련, “지금은 합의와 승복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정상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어려울수록 큰길을 가야한다’는 제목의 이메일 성명을 통해 “당내 토론결과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의사표현은 삼가야 한다”면서 당내 전당대회 무용론과 탈당 분위기가 확산되는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 의장은 “당내 일각의 무책임한 문제제기에 단호하고 결연하며 정정당당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 시점에서 탈당을 거론하거나 직무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 역시 민주주의자가 취할 태도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면서 “우리는 당내 다양한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전대준비위에서 치열한 토론을 했고 합의를 도출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충분하고 합리적인 토론이 보장됐고 그런 기반 위에서 정치적 합의를 이뤄가고 있다”면서 “토론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정치는 당장 작은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코 우리가 다함께 성공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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