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배신감 한몫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7 18: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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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선불출마 배경 고 건 전 총리의 전격적인 대통령 선거 불출마 선언 배경에 ‘국회의원들에 대한 배신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고 전 총리 캠프의 민영삼 공보팀장은 17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고 전 총리가) 최근에도 (일부 의원들이) 탈당하려고 한다는 얘기가 들려 (만나) 말을 나누면, 그 사람들은 자꾸 나를 이용하려고만 한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민 공보팀장은 또 “중도포럼 결성을 하려고 해서 (참여)했는데, 일부 언론 보도가 ‘고건신당’으로 나가니, (참여)하려고 했던 국회의원들이 싹 빠졌다. (고 전 총리가) 이러니 어떻게 해보겠느냐고 말씀했다”고 밝혔다.

고 전 총리의 팬클럽인 ‘우민회’의 강성환 대표도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정치세력 속에서 기존 의원들의 말바꿈에 (고 전 총리가) 많은 실망을 느끼고 배신감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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