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의원 反FTA 시한부농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5 18: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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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의원등 9명 전원 닷새간 단식키로 민주노동당의 9명 의원 전원이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시한부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권영길 의원단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은 한·미 FTA 6차 협상 개시일인 이날 FTA 협상장인 신라호텔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 저지를 위해 호텔 인근에서 닷새간의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단대표는 “이미 정부는 미국 요구를 대부분 수용할 태세로 협상 시한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실상 2월중 타결을 목표로 졸속(체결) 강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민노당은 국민과 함께 망국적 한·미 FTA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정략정치에 모든 것이 휩쓸리는 지금 한·미 FTA의 임박한 위험을 국민에게 알리지 않는다면 나라와 서민생활은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노당 의원들은 신라호텔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려 했으나, 경찰의 저지에 막혀 1시간 반 가량 호텔내 진입을 위한 대치를 계속하다가 결국 일주문 앞에서 회견을 가졌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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