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리핀 손 잡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4 19: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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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건설등 협조

필리핀 투자청內 한국전용창구 설치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오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진중공업의 수빅 조선소 건설과 관련, 필리핀 정부의 관심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 세부에 도착해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이번 회의의 의장국인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2005년 12월에 합의한 필리핀 투자청내에 필리핀 진출 우리 기업의 활동을 돕는 한국 전용 창구(Korea Desk)가 올 1월에 설치되는 것을 환영했다.

노 대통령은 또 개발협력과 관련, 우리의 대필리핀 유무상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양 정상은 우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추진되고 있는 남부 마닐라 철도사업의 진전을 평가하고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필리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어학 유학생과 조기 유학생들에 대한 비자 발급과 관련,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아로요 대통령은 우리측의 요청을 유념하겠다고 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필리핀측의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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