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 의원들 손잡았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4 18:40: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하이닉스 공장증설 허용 당정협의 추진등 공동대응 정부의 공장증설 허용여부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경기 이천 하이닉스 문제와 관련, 김문수 도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은 조속한 시일내에 정부 관계자들과 당정협의를 추진키로 하는 등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와 한나라당 남경필, 이규택, 임태희, 차명진 의원, 열린우리당 김진표, 심재덕, 이기우, 윤호중 의원 등은 12일 오전 수원 화서동 도지사 공간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어 “하이닉스 공장증설은 국가 장래를 위한 것”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하이닉스, 팔당 등 도내에는 현안들이 많다”고 전제한 뒤 “특히 대통령이 (지난 4일 ‘예외적인 경우 이외에는 수도권에 공장 증설 허용안겠다’) 한마디 하고 나서부터는 정부 공무원들이 (공장증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증설불가 기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하이닉스 공장증설이 허용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해 달라”며 공장증설 필요성과 시급성을 담은 건의서를 여·야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윤호중 의원(열·구리)은 “이른 시일내에 정부관계자들과 당정협의를 갖고 정부의 입장이 무엇인지 파악하겠다”며 “정부 입장을 정확히 확인하고 난 후 도내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여 공동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제안에 한나라당 의원들도 동의, 열린우리당은 윤 의원이, 한나라당은 임태희 의원(성남 분당을)이 양당간 실무협의를 맡아 정부방침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 의원은 “여·야가 모두 지역현안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때”라며 “환경단체나 환경부가 공장 증설허용 때 우려하고 있는 수질오염 문제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의원들의 조언과 협력에 감사한다”며 “의원들의 지역구 문제를 포함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조언과 건의는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