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권주자들 개헌 찬성이 더 많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0 19: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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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대통령 민정수석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제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에 대해 전해철 대통령 민정수석은 10일 “반드시 안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전 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그동안 한나라당의 선거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발언을 보면 이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사람보다는 찬성을 했던 사람이 훨씬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통과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물론 저희들도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도 “1차에 한해서 연임한다는 것이 그동안 쭉 공론화가 문제제기가 있었고 어느정도 합의는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20년만의 기회라는 것 등을 충분하게 생각을 한다면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많은 국민들의 여론이 받쳐준다면 저희들은 통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 수석은 정략적이라며 시기를 문제삼는 것에 대해 “헌법개정은 국회와 대통령, 양쪽에서 발의를 하게 돼 있고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오히려 국회발의”라며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에도 국회의장이라든지 또는 여당의 의장, 원내대표, 사무총장 등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제안했고 저희들은 이걸 충분히 기다리고 있었지만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논의 자체가 나아가지 않았다”며 “그랬을 때 저희들이 과연 끝까지 이걸 하지 말아야 되냐, 해야 되냐는 것을 고민하게 됐고, 지금 시기에 이걸 하지 않으면 정말로 할 수 없다 라는 판단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내세웠다.

전 수석은 ‘국회에서 부결될 경우 다음 수순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번 헌법 개정 내용은 1차 연임 조항에 한정돼 있다”며 “이외의 헌법 조항을 추가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중대선거구제 문제 등은) 현재는 상정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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