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현대車 노조사태 질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08 1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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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김근태의장, 비대위 회의서 맹비난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8일 현대자동차 노조의 폭력사태에 대해 “오죽하면 현대차에서 환율보다 더 무서운 것이 노조라는 말이 나오겠냐”고 힐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현대차 노조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싸늘하다. 현대차 시무식 폭력사태를 보며 우리가 과연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시무식이 맞는지 가슴이 매우 답답하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시무식 폭력사태는 어떠한 말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국민을 설득시킬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사태로 현대차의 이미지가 손상되고 경제적인 손실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노조 자체의 이미지와 정당성마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점을 분명하게 자각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김 의장은 “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우리 경제가 살고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서 “먼저 기업을 살리고 국가를 살리자는 대승적인 관점에서 노조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도 “노조의 요구는 부분적으로 정당성이 있을 수 있으나 방법이 틀렸다”고 지적하면서 “방법이 틀리면 요구의 정당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현대차 노사는 이전의 관계에서 벗어나 대화와 토론을 통해 무원칙한 거래가 아닌 원칙있는 타협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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