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심대장정에 한솥밥의원 응원쇄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24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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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김정권의원등 홈피에 격려글도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100일 민심대장정’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참여와 격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손 전 지사는 민심대장정 87일째인 이날 오전 남원시 인월면 개암마을 김종성씨 소유의 논에서 콤바인과 낫을 이용해 벼베기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손 전 지사는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벼베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정치적 행위를 떠나 순수하게 농촌 돕기에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짧은 인사말만 한 채 시종일관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이날 손 전 지사의 민심대장정에는 한나라당 권영세·권철현·박계동·안경률·진수희·최구식·이혜훈 의원과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손 전 지사가 강원도 홍천 지역을 방문했을 때는 당내 소장파로 분류되는 남경필·정병국 의원을 비롯해 임태희·박찬숙·이계경·공성진 의원 등이 감자 수확을 함께 도왔으며, 남경필 의원은 지난 7월13일 경남 진주 지역에서 손 전 지사와 수해 복구 활동에, 정병국 의원은 7월21일 충북 단양 수해 복구 활동에 각각 함께했다.

직접 대장정에 참여하지 못한 의원들 가운데서 홍준표 의원과 김정권 의원은 손 전 지사의 홈페이지에 격려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 전 지사 측에 따르면, 당초 더 많은 의원들이 손 전 지사의 ‘민심대장정’에 함께하고자 했으나 “작업인원이 초과되면 일손을 돕기는커녕 농민들에게 부담만 줄 것”이란 이유로 손 전 지사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남원을 시작으로 25일 임실, 26일 전주, 27일 정읍, 28일 익산, 29일 군산 등 전북 지역에서의 민심대장정 일정을 이어간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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