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한국엔지니어클럽 초청 강연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헌법재판소라는 곳이 우리나라 최고의 헌법 수호기관이자 어는 곳보다 법을 지키고 우리나라를 지키는 보루”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전 후보자가)헌법재판소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정권으로부터 헌법을 지킬 수 있느냐는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전효숙 후보자는) 임명과정에서부터 논란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강연후에도 “국가대사를 결정할 수 없어 최종적으로 헌재가 결정하는데 어떤 권력에도 굴하지 않아야 하고 수장은 말할 것도 없다”면서 “법을 생명같이 지키는 곳인데 (임명절차를) 편의주의적으로 하고 이런 상태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사실상 전효숙 후보자 임명 자체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이어서 한나라당내 강경기류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나라당도 청와대의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재요청에 대해 ‘거부’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호영 공보부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이 뒤늦게나마 전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절차에 위법이 있음을 인정한 것은 문제의 본질을 조금 인식한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는 미봉책이자 편법시도일 뿐 올바른 절차가 아니다”고 못박았다.
주 공보부대표는 이어 “헌법위반인 사항은 정치적 타협이나 중재로 적당히 넘어갈 수 없는 것”이라며 “전 후보자가 자진사퇴나 대통령이 임명동의를 철회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경제를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면서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 공공기관 국책연구소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과학기술인을 우대하는 과학기술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도자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어릴때부터 아버지께서 과학기술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보면서 대통령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지만 경제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경제도 경제이고 외교, 안보 등 모든 문제가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나라가 안정되고 국가를 바로 잡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바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생애 전주기 마음건강 인프라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5/p1160273910776030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