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의원은 17일 “노 정부는 최근 3년간 홍보관련 부서의 예산 및 인원을 급증시켜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3년(2004~2006년)간 정부의 홍보관련부서 예산증가율(32.0%)은 국가예산증가율(8.7%)의 3.7배 수준이며, 최근 3년(2004~2006년)간 정부의 홍보관련부서 공무원 증가율(22.1%)은 국가공무원 증가율(1.2%)의 18.1배 수준으로 매우 높다.
특히 노무현정부 3년반 동안 국가기관이 신청한 언론중재 조정신청 건수도 급증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결국 홍보관련부서 예산과 인력을 늘려온 것은 언론과의 전쟁을 위한것이라는 의구심이 든다”며 “실제 노무현정부 3년 반 동안 국가기관이 신청한 언론중재조정신청 건수는 월평균 14건으로 DJ정부기간 동안 월평균 건수(2건)보다 7배나 많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노무현정부 3년반 동안 국가기관이 신청한 언론중재조정신청 건수는 무려 589건으로 평균 이틀에 한 번꼴”이라며 “정부부처들 중 언론과 전쟁의 선봉장은 재정경제부”라고 비꼬았다.
재정경제부의 언론과의 중재신청건수는 59건으로 정부 각 부처들 중 제일 많은 실정이라는 것.
이 의원은 “노무현정부는 홍보관련 부서인원과 예산을 증가시켜 언론과의 전쟁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집권 3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년 연속 세계평균성장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점 등을 직시하고 서민들의 생활형편을 개선시키고, 침체일로에 있는 우리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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