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13일 문화관광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무료신문에 2004년 22억9359만원(631건), 2005년 19억5237만원(733건), 2006년 7월 현재 9억7776만원(324건)의 광고를 냈다.
신문별 광고집행 비용은 ‘메트로’가 약 13억으로 가장 많았으며, ‘메트로 부산’(7795만), ‘더 데일리 포커스’(16억5625만), ‘AM-7’(11억2968만), ‘스포츠 한국’(6억2203만), ‘데일리줌’(4억4685만)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국정홍보처는 지난해말과 금년초에 40여개 행정부처 공보관 회의에서 무료신문을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무료신문이 강력한 영향력을 나타내자 현정권은 정부광고를 통한 친여매체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어 “무료신문이 100% 광고에 의존하는데다 제도적 보호장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의 눈치를 보게된다”면서 “이에 대대적인 광고지원을 통해 친여매체화하려는 것은 방송, 인터넷에 이은 또 다른 언론장악 의도가 아니냐”고 강하게 의구심을 나타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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