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진전 없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10 2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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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3차협상… 관세양허안등 기대 못미쳐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9일(현지시각) “이번 3차 협상을 통해 일부 협상 쟁점들은 명확해지고 구체화됐지만 한미 양국 모두 기존 입장을 실질적인 진전은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나흘간의 FTA 3차 협상 일정을 모두 끝낸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3차 협상에서는 관세양허(개방)안에 대한 협상과 서비스·투자 유보안에 대한 확인 작업이 진행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협상에 앞서 제시한 관세양허안과 관련해 미국측에 대폭적인 개선을 요구한 결과 일부 개선된 수정안을 협상기간 중에 제시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추가적인 개선을 위해 4차 협상 전까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수용가능한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양측은 협상쟁점별로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 대면회의나 화상회의 등 추가 협의를 통해 협상속도를 높여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상을 끝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4차 협상은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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