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법 입장 변한것 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06 20:19: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與 김근태의장, 최근 유재건등 발언에 경고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6일 “사학법과 관련해 당의 입장은 변한 것이 없다”며 “개별 의원들은 좀 더 신중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유재건, 김혁규, 오제세, 안병엽 의원 등이 당 지도부의 입장과 반대되는 의견을 내비치는 것에 대한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당의 입장과 다른 의원들의 개별의견이 언론에 소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장은 또 “국민들은 먹고사는 문제로 아우성인데, 여·야가 이 문제로 논란을 벌이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국민들 눈엔 한가한 일로 보일 수 있다”며 “민생경제 살리는 일에만 매달려도 시간이 모자르다. 선(先)경제 후(後)정쟁이 국민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한나라당을 향해 “국민의 간절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야가 결단해 정기국회에 매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학법 재개정 문제는 김 의장과 같은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당론은 바뀐 것이 없고 개방형 이사제를 건드릴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우리당 내에서는 ‘개방형 이사제’를 포함한 사학법을 전면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