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88조 재원마련 나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06 2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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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로또등 복권수익 주택기금으로 배정 정부가 116만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88조원이라는 대규모 재원마련에 나선다.

건설교통부는 6일 “올해부터 7년간 임대주택 116만가구를 짓기 위해 모두 88조원의 공공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원마련을 위해 로또복권 등 각종 복권 수익금의 절반을 국민주택기금으로 배정하고, 대한주택공사가 회사채를 발행한 뒤 그 이자를 정부에서 보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문별 공공 자금은 재정 10조3000억원, 주택기금 39조원, 주공과 지방공사 자체자금 38조6000억원이다.

건교부는 내년 예산으로 1조4000억원을 확보한 만큼 연 평균 예산 증가율 5% 가정시 2012년까지 10조7000억원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또 주택기금은 융자원리금 회수, 국민주택 채권 및 청약저축, 복권자금 지원 등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임대주택 건설에 소요될 40조원 규모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공 부담분은 회사채 발행 및 분양주택 공급 등 주공의 수익사업 활성화, 회사채에 대한 이자보전 등 재정지원 확대 등을 통해 재원을 차질없이 확보키로 했다.

주공이 각종 임대 사업 등 사업 분야를 넒힘에 따라 사업비도 올 8900억원에 이어 내년 1조4000억원으로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주공의 사업비는 일시적으로 투자되는 것이 아니라 연차별 계획에 따라 결정되므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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