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 29일 경기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기도당 임시대회’ 도당위원장 경선에서 전체 유효투표 1036표 가운데 524표(50.4%)를 얻어 512표(49.2%)를 얻은 김영선 의원(고양 일산을)을 12표차로 누르고 힘겹게 승리했다. 남 위원장은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경선 결과를 승복해 준 김영선 의원에게 고맙다”며 “탕평의 정책으로 모든 당원들을 끌어안고 내년 한나라당 집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남 도당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승리했지만 절반의 반대자가 있다는 깨달음을 준 선거였다. 화합하고 탕평의 정책으로 이들을 끌어안고 한나라당 집권위해 앞으로 나가겠다.
-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 당초 손학규 전 지사를 찾기로 했었으나 미룬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지난 주말에 손 전 지사를 찾기로 했으나 가지 않았다. 그러나 손 전 지사는 역량이나 자질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 평가가 올바르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과거 이회창 후보의 원톱 시스템에 대한 어려움을 모두 다 잘안다. 대선구도는 양자보다는 삼자, 삼자 보다는 다자구도가 (집권에) 유리하다. 손 지사의 지지율을 일정수준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당원들이 갖고 있을 것이다. 많은 격려를 보내야 한다.
- 도당위원장으로서 포부는.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불미스러운 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도덕적으로 재무장하고 민심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하겠다.
- 경기도 발전을 위한 구상이 있는가.
▲경기도와 도당과의 협의 시스템을 복원해 김문수 지사가 추진하는 일들이 국회를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도와 원·내외위원장들과의 정책협의회도 정례화 하면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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