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열린우리당내의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정동영 전 의장이나, 김근태 의장 등은 너무나 움직임이 없다.
실제 고 건 전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6명의 발기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한국국민연대’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이날 희망연대 공동대표 중 한명으로 선출된 고 전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정치는 국민들에게 아무런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결연한 마음으로 희망을 찾고 키워나가는 일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으로 대권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앞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30일 경기지사 퇴임식 직후 ‘100일 민심대장정’에 나서는 것으로 대권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29일로 대장정 61일째를 맞고 있는 손 전 지사는 이날도 전남 목포를 출발, 광주를 경유해 경남 진주에서 민심 청취에 나선다.
이미 손 전 지사는 전남 장성을 필두로 경남·북과 제주, 전남 등지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며칠 하다 그만두겠지’하는 냉소적인 시각이 점차 관심으로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도 단단히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파워코리아, 미래비전 정책탐사’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전국순회에 나섰다.
이 전 시장은 전날에도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 현지 중소기업 경영자와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으로 자신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일제히 청계천 복구 등 이 전 시장의 과거 경력에 대해 찬사를 보내면서 함께 사진찍기를 요구하는 등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대권 도전을 암시하는 글을 통해 서서히 대권행보를 가동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꿈의 대화’라는 글을 통해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 ‘마지막 노력’ 등 곳곳에서 대권 도전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정치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 만남에서 아직은 포기할 수는 없다는 마음을 읽었다”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고자 마지막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대권도전을 향한 진한 암시의 글을 남겼다.
특히 박 전 대표는 내달 중순경 서울 여의도 인근에 사무실을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 측에서는 “대선 캠프라기보다는 확대비서실 차원의 개인 사무실”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나섰지만, 이로 인해 박 전 대표의 대권행보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반면 열린우리당의 대권주자들은 전혀 눈에 띄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 때 여론으로부터 여당의 대권주자로 주목받던 정동영 전 의장이나 김근태 의장은 대권행보와 관련, 너무나 조용하다.
오히려 언론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나 천정배 전 법무장관을 주목하고 있는 형국이지만, 이 역시 미미한 관심사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대선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며 “향후 정계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집권당의 대권주자가 현재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으나 걱정할만한 일은 아니라는 것.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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