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정연주사장 연임 안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7 19: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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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인사 결정판… KBS 사상 최대 적자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27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KBS 정연주 사장 연임 저지를 위한 압박에 나섰다.

한나라당측 간사를 맡고 있는 최구식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는 코드인사의 결정판인 정연주 사장의 연임 기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청와대가 28일 신임 KBS 이사 11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사회가 구성되면 사장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2달이 넘도록 비정상적인 상황을 방치한 것은 정 사장의 연임을 위해 ‘유진룡 파문’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정 사장은 국민통합에 앞장서야할 국가 기간방송을 편향된 이념의 도구로 전락시켜 국민을 오도하고 편가르고 분열시켰다”면서 “2004년에는 638억원이라는 KBS 사상 첫 초대형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자로서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최의원은 또 “새로 구성된 KBS이사회가 청와대의 거수기로 전락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KBS 내부에서 요구하는 사장 추천위 도입도 적극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최 의원을 비롯 김충환·김학원·박찬숙·박형준·이계진·이재웅·장윤석·정병국·정종복 의원 등 문광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서명해 발표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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