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전 의원은 이날 저녁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정계개편 방향과 관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이라면 협력하고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건 전 총리 등 정치권 인사와의 만남도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항에는 추 전 의원의 지지자 200여명이 마중 나와 귀국을 환영했다.
다음은 추미애 전 의원과의 일문일답.
▲평화민주개혁세력 통합론 등 향후 정계개편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정치적인 전략 또는 차기 대선을 통해 다음 정권이 어디로 가느냐는 선거의 차원에서 통합을 바라봐서는 안된다. 내가 말하는 통합은 정권이나 선거 전략의 문제를 떠나서 사회적 가치를 얘기하는 것이다. 국민 개개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공간과 때가 있다면 협력하고 일조하겠다. 정파적인 이해관계에 따른 통합이 아니라 호남 등 전통적 지지층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는데 이를 치유하는 것만으로도 통합은 가치가 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정권이나 선거전략의 문제를 떠나 사회가치 통합에 기여하고 싶다.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있다. 당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생각은 없는가?
-그랬으면 좋겠는데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공부를 더 하고 싶다.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아쉽고 부족했던 것, 공백기를 채우는 의미가 있다. 모교인 한양대로 돌아가 강의하면서 정리하고 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
▲정치권 인사들과 만날 생각은 없는가?
-피한다고 피할 수 있겠는가. 일부러 안 만날 수는 없고 자연스럽게 만날 생각이다.
▲고건 전 총리와 정치적 연대를 할 수 있는가?
-가정법을 놓고 답할 상황이 아니다. 제가 밉게 생기지 않았으면 누구든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 분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대권주자의 하나로 언급되기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권력차원을 떠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은 있나?
-친정 아버지 산소를 제일 먼저 가고 싶고, 그 다음에 정치권의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은 생각이다.
▲귀국소감은?
-가족을 만나고 싶고 남편이 보고 싶다. 2년만이니까 다소 긴장되고 비행기 안에서 고생했던 시간들이 생각났다.
▲유학 생활은 어땠나?
-낯선데서 그동안 아이들을 돌보지 못했다. 애도 학교에 가고 나도 학교 다니면서 혼자서 다 처리해야 했다. 고생하며 가끔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 마음 속의 고통이 떠올랐다. 그동안 정치하면서 외롭고 어려운 길을 걷게 되니까 사람으로서 느끼는 그런 것이었다. 2년의 공백기가 있고, 국내 정치현안은 심정적으로 멀리했다. 시간을 두고 잘 점검해야 할 것 같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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