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입주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 전 시장은 “나라가 잘 살려면 우선 기업이 잘돼야 하는데 요즘 기업인들의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정부의 기업정책을 강도높게 지적했다.
이 전 시장은 “제가 기업할 땐 무모할 정도로 투자를 많이 했지만 요즘 기업인들은 자금부족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고생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면서 “정부가 입만 열면 규제를 없애겠다,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인 시절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 리콴유 전 총리를 만난 일화를 소개한 이 전 시장은 “일개 기업인이 방문했는데도 (리콴유 전 총리는) ‘싱가포르는 친기업적 국가다’라는 제목의 5분짜리 영상을 보여주더라”면서 현 정부의 기업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직원 2명만 고용해도 박수를 받았는데 요즘 기업인들은 사회적 존경을 받기 힘든 풍토가 됐다”고도 했다.
수도권 전철을 충남 천안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기업인들의 주장이 제기되자 이 전 시장은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철도공사 등에 요구해봤자 소용없다. 경부고속철도 건설 비용이면 전국 철도망을 촘촘하게 연결시킬 수 있다”면서 “국가를 경영하는 지도자가 (이 사안을) 크게 보고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과 지원사업이 부처간에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기업인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중앙부처간 업무협조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고 말한 뒤 “차라리 외국과 협의하는게 빠르다”면서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청주국제공항 일본노선 등 국제선 확대 ▲오창∼병천간 도로의 조기완공 ▲청주∼오창간 진입도로 개설 ▲대덕특구(연구기능)와 오송-오창(생산기능)을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클러스터 구축 ▲수도권규제완화 철회 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이 전 시장에게 요청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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