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운하 현장답사 이명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17 2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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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가도 길닦기 시동걸어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7일 ‘내륙운하’ 건설사업을 위한 현장 답사에 나서는 등 대선후보 경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우기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이 전 시장이 구상하는 ‘내륙운하’는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총연장 553여㎞의 ‘경부운하’와 영산강 하구와 금강을 거쳐 경부운하와 연결되는 총연장 200여㎞의 ‘호남운하’로 구성된다.

경부운하가 건설될 경우 5000톤급 바지선의 부산~강화도 왕래가 가능해져 현재의 물류비용을 1/3수준으로 줄일 수 있고 동시에 기존 육로 물류수송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이 전 시장은 내다봤다.

이 전 시장은 이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15조~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준설작업을 통해 골재를 판매하거나 민자유치로 공사비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전 시장은 이날 낮 12시 부산 진구 부산롯데호텔 인근 모 음식점에서 한나라당 부산시당 당직자 등과 만나 “내륙운하 사업은 거대한 사업이 아니고 기술적으로도 힘든 사업이 아니다”며 “예산이 약 17조원, 공사기간은 5년 정도 소요되는 공사이고 기술적 검토는 이미 마친 상태”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시장은 내달 초께 목포, 나주, 공주 등 금강과 영산강 유역을 찾아 호남운하 건설 구상을 구체화하고 19일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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