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1219(이하 국참)’는최근 당내 정파적 관점을 벗어난 정치개혁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국참은 16일 ‘1219 포럼’ 창립식을 갖고 앞으로 참여정부를 상징하는 다양한 강사들의 강연을 개최, 그동안 흩어졌던 참여정부 지지자들의 구심을 형성할 계획이다.
국참은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가 대표를, 간사는 대표적 친노인사인 명계남씨가 각각 맡고 있는 대표적인 친노세력이다.
따라서 국참이 사실상 당을 넘어 범친노세력을 모으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참이 당내 정파적 관점에서 벗어나 정치개혁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참여정부 말기, 정계개편 등을 염두에 둔 외연확대를 노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박용수 국참 사무국장은 이날 “당외 세력을 모으는 부분들에 대해 필요성을 절감하고 저희도 그런 분들과 같이 할 수 있으면 파이도 키워지는 것 아니냐”고 굳이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어 “구체적인 포럼 운영세부계획과 인적구성이 이뤄지겠지만 한달에 1~2차례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며 “이런 활동을 통해 참여정부를 지지하는 외부 세력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분명하게 목적을 밝혔다.
나호주 국참상임의장도 “앞으로 국참은 당내 정파적 관점에서 벗어나 참여정부의 성공과 실질적 민주주의 확립을 위한 정치개혁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역시 친노세력으로 분류되는 참여정치실천연대(이하 참정연)도 최근 자체규약을 개정하면서 기존 ‘열린우리당의 정치개혁을 지지’하는 등의 설립목적(제2조)을 ‘새로운 강령적 규범으로 교체함’이 마땅하다고 지적하고 ‘우리당 내 정파조직의 위상을 넘어서 미래지향적 정치개혁세력, 대안세력으로서의 전망과 지향을 담을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참정연은 특히 지도위원회를 신설, 시민사회, 학계 및 범개혁진영의 명망있는 인사들을 영입해 조직의 정치적 위상을 제고하고 외연확장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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