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해복구 원내대표회담 급물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8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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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김형오에 제안, 5당원내대표회담 가능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8일 북한의 수해복구 지원과 관련 국회차원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할 모임을 구성할 것을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했다.

이는 지난 7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한나라당도 북한 수해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강 대표는 이날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북한지역 수해실태조사단을 구성해 북한을 방문하자”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수해를 입은 북측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가능하다는 한나라당의 입장과 조사단 구성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수해 복구 지원은 매우 시급한 문제인 만큼 가능한 한 이른 시일내에 양당 원내대표 또는 5당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서, 국회차원의 대북 인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대해 지원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판단해서 좋은 답변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눈 결과, 민주당에서도 북한의 수해복구 지원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민주노동당 역시 북한 수해복구 지원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에 찬성하고 있어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5당 원내대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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