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黨 공동운명체 재확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7 19: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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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장, 비상대책위서 ‘오찬회동’ 긍정적 평가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7일 오전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가진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어제 의미 있는 오찬 간담회에서 당·청이 최근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이 자리에서 “대통령과 당이 공동운명체라는 것은 재확인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간담회에서 합의한 당·정·청 고위 모임 결성과 관련해선 “당·청간 인식 불일치로 국민을 불안하게 해선 안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며 “이 자리에서 당·정·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한길 원내대표 역시 “청와대에 갈 때까지만 해도 점심 먹고 체하진 않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괜찮은 점심자리였다”며 오찬회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매우 솔직하게 대화를 나눴고 좋은 결론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여권 내부 긴장으로 힘을 소진하는 일이 없어야겠다”며 “우리에게 힘이 있다면 민생 챙기기에 다 써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은 “이심전심(以心傳心)이란 말이 있듯 어제의 오찬회동은 청심당심(靑心黨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오찬회동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민 위원장은 이날 “바깥에서 선장을 데려올 수 있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이 ‘대선을 겨냥한 외부인사 영입’,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 “잘못된 분석”이라고 못 박았다.

민 위원장은 “튼튼한 울타리, 함대가 강해져 스스로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 외부인사도 우리당에 노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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