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사권은 국정운영 핵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3 2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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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법무카드’ 두고 靑·黨 정면충돌?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3일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권이 최대한 존중되는 인식과 정치권의 시각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1년 반 남은 시점에서는 어느 정부나 마찬가지로 국정 마무리를 위해, 국정 누수 최소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의 인사권은 그만큼 더 중요한 국정운영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실장은 김병준 부총리 사퇴론의 핵심인 ‘코드인사’ 주장과 관련, “모든걸 몇 가지 왜곡된 상징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몰아는 관행 패턴이 여·야 뿐 아니라 언론에서도 분명히 지양해야할 사안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언론에게 책임을 전가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또한 그는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 가능성에 대한 여당내 부정적 의견에 대해서도 ‘능력도 있고 인품도 훌륭하다. 그러나 안된다.’는 그런 얘기가 나오던데 그 부분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인사를 함에 있어 능력있고 인품이 훌륭하면 그 이상의 자질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실장은 “문 전 수석이 된다 안된다 차원을 떠나서 대통령의 인사권은 헌법적 권한뿐 아니라 국정운영, 이 시점에서의 국정운영의 마무리와 종합적인 수행을 위해 대통령이 판단하실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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