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일 “북한 적십자사가 홍수피해 복구를 돕겠다는 남측 적십자사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남측의 제안에 감사를 표했지만 스스로 피해복구 작업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총재는 남북이 지난주 국제 적십자연맹 북측 사무소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총재는 북한이 요청하면 구호지원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한은 국제구호단체인 한국JTS의 원조는 수용할 방침이다. 한국JTS는 하루 전인 지난 1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밀가루 200톤, 라면 3만8000개와 의류, 의약품 등 생필품을 북한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호품은 3일 북측에 전달된다.
/김봉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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