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첫 지도부 회의에 불참한데 이어 13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의 측근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로 가려고 했으나 차를 돌려 다시 모처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고위원을 기다리기 위해 5~6명의 기자들이 국회 본관입구에서 진을 치고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측근을 통해 “오늘 같이 원내대표를 새로 뽑는 날에 현재 언론에서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관심을 주어 당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 투표를 못하겠다”고 전했다.
이 최고위원은 향후 일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번 경선을 지켜보고 한나라당이 대선 승리를 할 것인가 깊은 생각을 해본다”며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당을 위해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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