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변인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9일 만찬회동에 앞서 노 대통령과 김 의장이 단독회동을 가졌다”며 “하지만 이 자리에서는 국정현안에 대한 얘기만 오갔을 뿐 개각관련 얘기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단독회동은 만찬 회동 하루 전인 28일에 있었다”며 “부동산 거래서와 재산세 경감 등 부동산 정책이 주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투기 근절의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동산 정책의 부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정책이 의도한 바가 아닌 부분적인 문제들이 있다고 하니 한번 생각해 보겠다”며 재검토 입장을 처음 밝혔다고 우 대변인은 전했다.
우 대변인은 “개각이 가시화된 것은 김진표 전 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이후의 일”이라며 “김 의장이 (단독회동에서) 개각 이야기까지 할 여유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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