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는 김 당선자가 26일 오후 3시 팔당호에서 ‘팔당호 1급수 경기도가 책임진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회견에서 팔당호 준설과 경안천 하구에서 광동교 일대 퇴적층(오니) 510만㎥ 가량을 1000억여원을 들여 준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김 당선자의 팔당호 준설 계획은 도와 환경부 등이 이미 효과가 미흡, 포기했던 것이어서 논란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 2003년 8월부터 손 지사의 직접 지시로 1년여간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타당성을 검토했다가 전면 백지화 한 바 있다.
당시 도의 의뢰를 받은 경기개발연구원(GRI)은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상수원내에 쌓여있는 오니를 모두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검토했으나 수천억원에서 1조원 이상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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