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시험발사는 시한폭탄 盧 대통령·여당 역할 제대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18 20: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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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정현 부대변인, 브리핑서 우려 표명 한나라당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준비와 관련, 우려를 나타내고 노 대통령에게 단호한 ‘역할’을 주문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18일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 준비를 멈추지 않고 단계를 계속 밟아 나가고 있는 것은 시한폭탄이 작동하는 것처럼 긴장되고 가공할만한 대단히 우려스러운 사태를 유발할까 염려된다”며 “이는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평화정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한 순간에 수포로 돌리고 결국 큰 재앙을 자초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북축전이 열리고 6.15 회담 6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거행되고 장관급 회담이 잇달아 개최되고 남북협력기금이 인도적 차원에서 별 이의 없이 지원돼 왔던 것은 바로 지금과 같은 위기를 사전에 평화적으로 막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런데도 한 쪽에서는 이런 일들이 천연덕스럽게 진행되면서 다른 한 쪽에서는 실질적인 도발행위인 미사일 시험발사가 준비 중이라면 남한에서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도 어렵고 상호신뢰도 깨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이 시점에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역할을 주시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를 지키고 훤히 보이는 국가재앙을 사전에 막는 것 보다 더 절박한 국정이 어디 있으며 이보다 더 국민에게 도움되는 개혁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정의 우선순위를 직시하고 국가 원수로서, 행정권의 수반으로서, 국군통수권자로서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 저지에 혹은 독자적으로 혹은 주변국과의 공조를 통해 최악의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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