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서울시당이 책임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15 2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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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박진 의원 시당위원장 ‘출사표’ 한나라당 박 진 의원은 15일 “정권교체, 서울시당이 책임지겠다”며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출사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에서 졌기 때문에 두번의 대선을 실패했다”며 “또 다시 서울을 지키지 못한다면, 정권교체는 요원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5.31 선거에서 국민의 무서움을 봤고 이제 한나라당이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답 할 차례”라면서 “달라진 모습으로 변화에 앞장서고 새로운 정치를 실천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2007년 정권 교체의 초석을 쌓기 위해서는 서울시당 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확신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서울시장과 25명의 구청장, 102명의 시의원, 261명의 구의원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능력과 비전을 가진 새로운 지도부가 서울시당을 책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서울시당을 ‘정책 시당’으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당의 정책개발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TF팀 가동으로 정책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정책 워크숍, 간담회, 토론회 수시 개최로 정책정당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밖에도 서울시당을 ‘클린 시당’으로 만들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정례화 시키고 ‘클린 감시단’과 ‘윤리위’를 통해 부정부패 방지 및 감독의 기능을 충실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서울시당을 ‘열린 시당’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순회, 민생 탐방 등을 통해 시민, 당원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당상을 확립하겠다”면서 “시당이 밀알이 되어 당협 위원장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여성의 정치 참여를 크게 확대해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6일 실시되는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는 박 진 의원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냈으며, 현재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충환 의원도 16일 출사표를 던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럴 경우 박 의원과 김 의원이 경선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박 진 의원을 추대하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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