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비대위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우선 당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고, 단합해야 하며, 서민경제를 회복해야 한다”며 “집권여당으로 책임있는 경지에 올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집권당에게는 희망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다한다면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책임있는 집권당이 된다”며 “단합하는 당이 되기 위해 총의를 모으고 토론하고 합의, 결론을 내려야하지만 결론에 대해 지키지 않으면 ‘오합지졸’이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이어 “서민경제를 회복하는 열린우리당이 돼야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생생하게 진단하고 듣고 해야한다. 귀를 열고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이를 하는 데는 마음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논어를 인용, “제제가 ‘국가를 경영하는 3가지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니 공자가 ‘식량 비축, 군비 튼튼, 백성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했다. 다시 제자가 ‘그 중 2가지를 버린다면’이라고 묻자 공자는 ‘군비 튼튼과 식량 비축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국민신뢰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어 김한길 원내대표는 “열린우리당이 국민들에게 다가서려 한다”며 “한 몸으로 앞으로 나갈 때 기꺼이 반겨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인 11일 여야 원내대표회담을 열고 6월 임시국회 원 구성에 합의한 사실을 전하면서 “6월 임시국회는 밀도 있는 임시국회가 될 것이다. 보다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상임위원도 “창당하면서 과반의석, 정권재창출, 개혁의 자부심 등 많은 것을 따졌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통해 모든 것을 잃었다”며 “새로운 싹을 틔워야 한다. 오만하지 않겠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국민들 속에서 경제를 살리는 것으로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논어에 나오는‘民無信不立(민무신불위·국민의 신뢰가 없으면 서지 못한다)’이라는 글을 남겼다.
우상호 대변인은 지도부 회의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비상대책기구는 ‘비상위원회’로 부르기로 하고 7인의 상임위원은 ‘위원’으로 부르기로 했으며 비상위원회는 향후 선거패배의 요인 분석 및 열린우리당의 운영 방안을 위해 이번 주안에 지도부 워크숍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을 비롯한 비상위원회는 서민경제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서민경제 추진본부를 결성해 하나씩 결과물을 생산해 내기로 결정했다”며 “추진본부는 경제에 대해 비중있는 인사로 구성될 것”이라고 우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이어 “김 의장이 원칙,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한 것은 각자 위치에서 활로를 찾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말부터 앞세울 것이 아니라 당 의장으로 기강을 잡겠다는 것”이라며 “아울러 당을 일치단결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비상지도부의 의견을 모아 당내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조만간 16개 광역 단체장 출마자 모임을 열고 결속을 다질 방침이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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