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대서 공동전선 펴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08 2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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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소장파-중도개혁 모임 ‘미래지향연대’ 한나라당 중도개혁파 의원들과 지역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등이 ‘당의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는 국회의원 및 운영위원장 연대회의(미래지향연대)’라는 명칭으로 모였으나 난항이 예상된다.

8일 오전 한나라당 소장파의 새정치수요모임, 비주류의 국가발전전략연구회, 중도성향의 푸른모임, 초선모임의 초지일관 소속 의원과 운영위원장 등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전대에서 뜻을 모으기로 원칙적인 합의했다.

하지만 후보단일화 문제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이들은 이날 대선후보간 대리전을 지양하고 미래지향적이고 개혁적인 지도부를 선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회의 후 ▲합리적 수권대안정당 지향 ▲미래지향적, 개혁적 지도부 선출 ▲대선후보간 대리전 지양 및 대선후보들의 중립표방 촉구 ▲당내 지역주의 타파 ▲노선, 정책 경쟁 지향 등 5개항의 전대 원칙을 밝혔다.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박형준 의원 등 10명의 간사단을 결성, 추후 간사단을 통해 논의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그러나 후보단일화 문제를 놓고 각 모임 간 이해관계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각 모임에서는 이미 푸른모임의 임태희 의원, 초지일관의 진 영 의원, 수요모임의 남경필 의원 등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의중을 갖고 있는 상태여서 후보단일화 논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지향연대’에 서명한 사람은 모두 56명이지만 이날 참석자는 20여명에 불과해 적극적인 동참이 아니라 형식적인 동참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미래지향연대’라는 이름으로 이들 각 모임이 공동전선을 구축하기까지는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푸른모임 대표 임태희 의원은 회의 직후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7.11 전당대회에서는 추상적 원칙이 아니라 구체적 실천이 담길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하고, 지역별 안배에 따른 최고위원 선출이나 특정 모임의 대표를 선출하는 것도 안된다는 데 대해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특정대권주자 대리전 형식의 전당대회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못 박았다.

임 의원은 “이같은 원칙을 중심으로 다음 주 월요일쯤 추가 모임을 갖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며 “(이 모임이) 뜨거운 한나라당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당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과는 다르게 후보 단일화 모색 논의가 빠졌던 것은 계파간 갈등 때문인가’라고 묻자 “전혀 아니다”라며 “후보로 나오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는 내부 경쟁구도를 거치는 압축 과정에서 다자구도든 단일후보든 모임체내에서 나오게 하자는 안을 제가 제안했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갈등설을 일축했다.

그는 또 ‘전당대회와 관련한 각 모임별 기존 주장들은 물 건너갔는가. 말하자면 미래지향연대가 모든 주장의 공식 창구역할을 하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임 의원은 ‘미래지향연대가 단순히 전당대회를 위한 한시적 연대가 아닌 장기적 계획을 가진 새로운 결사체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지금으로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느슨한 형태의 모임일 뿐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면서 “다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전당대회를 위한 모임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토의과정을 거쳐 후보를 압축하거나 경선방식 등에 대한 새로운 틀을 짜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지향연대’에 서명한 자는 권영세·권오을·김애실·김정권·남경필·박계동·박형준·배일도·심재엽·심재철·이병석·임태희·임해규·정문헌·고경화·권경석·김기현·김명주·김석전·김성조·김양수·김재경·김재원·김충환·나경원·안홍준·원희룡·이계경·이군현·이명규·이성권·이주호·정두언·정병국·정종복·정진섭·주성영·주호영·진수희·진 영·최구식 의원 등 원내 47명과 곽영훈·권영진·김경안·원유철·이범래·서장은·김성호·김해수·황영철 위원장 등 원외 9명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7월 전대서 공동전선 펴나
한나라당 중도개혁파 의원들과 지역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등이 ‘당의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는 국회의원 및 운영위원장 연대회의(미래지향연대)’라는 명칭으로 모였으나 난항이 예상된다.

8일 오전 한나라당 소장파의 새정치수요모임, 비주류의 국가발전전략연구회, 중도성향의 푸른모임, 초선모임의 초지일관 소속 의원과 운영위원장 등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전대에서 뜻을 모으기로 원칙적인 합의했다.

하지만 후보단일화 문제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이들은 이날 대선후보간 대리전을 지양하고 미래지향적이고 개혁적인 지도부를 선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회의 후 ▲합리적 수권대안정당 지향 ▲미래지향적, 개혁적 지도부 선출 ▲대선후보간 대리전 지양 및 대선후보들의 중립표방 촉구 ▲당내 지역주의 타파 ▲노선, 정책 경쟁 지향 등 5개항의 전대 원칙을 밝혔다.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박형준 의원 등 10명의 간사단을 결성, 추후 간사단을 통해 논의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그러나 후보단일화 문제를 놓고 각 모임 간 이해관계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각 모임에서는 이미 푸른모임의 임태희 의원, 초지일관의 진 영 의원, 수요모임의 남경필 의원 등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의중을 갖고 있는 상태여서 후보단일화 논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지향연대’에 서명한 사람은 모두 56명이지만 이날 참석자는 20여명에 불과해 적극적인 동참이 아니라 형식적인 동참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미래지향연대’라는 이름으로 이들 각 모임이 공동전선을 구축하기까지는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푸른모임 대표 임태희 의원은 회의 직후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7.11 전당대회에서는 추상적 원칙이 아니라 구체적 실천이 담길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하고, 지역별 안배에 따른 최고위원 선출이나 특정 모임의 대표를 선출하는 것도 안된다는 데 대해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특정대권주자 대리전 형식의 전당대회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못 박았다.

임 의원은 “이같은 원칙을 중심으로 다음 주 월요일쯤 추가 모임을 갖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며 “(이 모임이) 뜨거운 한나라당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당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과는 다르게 후보 단일화 모색 논의가 빠졌던 것은 계파간 갈등 때문인가’라고 묻자 “전혀 아니다”라며 “후보로 나오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는 내부 경쟁구도를 거치는 압축 과정에서 다자구도든 단일후보든 모임체내에서 나오게 하자는 안을 제가 제안했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갈등설을 일축했다.

그는 또 ‘전당대회와 관련한 각 모임별 기존 주장들은 물 건너갔는가. 말하자면 미래지향연대가 모든 주장의 공식 창구역할을 하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임 의원은 ‘미래지향연대가 단순히 전당대회를 위한 한시적 연대가 아닌 장기적 계획을 가진 새로운 결사체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지금으로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느슨한 형태의 모임일 뿐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면서 “다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전당대회를 위한 모임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토의과정을 거쳐 후보를 압축하거나 경선방식 등에 대한 새로운 틀을 짜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지향연대’에 서명한 자는 권영세·권오을·김애실·김정권·남경필·박계동·박형준·배일도·심재엽·심재철·이병석·임태희·임해규·정문헌·고경화·권경석·김기현·김명주·김석전·김성조·김양수·김재경·김재원·김충환·나경원·안홍준·원희룡·이계경·이군현·이명규·이성권·이주호·정두언·정병국·정종복·정진섭·주성영·주호영·진수희·진 영·최구식 의원 등 원내 47명과 곽영훈·권영진·김경안·원유철·이범래·서장은·김성호·김해수·황영철 위원장 등 원외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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