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계한인회 초청 다과회에서 “남북관계를 잘 관리하면서 그 위에 대외적인 문제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주변국과 자주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서로 적대하지 말고 우호적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그럴 만한 역량이 있으며 앞으로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이러한 방향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 역사 중에서는 고조선, 통일신라, 고려 초기, 조선 세종시대가 강성했지만 실질 국력은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융성하고 강하며 역동적”이라며 “그런 면에서 자신이 있고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분이 할 일이 있다”며 “민족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루는 바람을 불어넣어 달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해외에서도 동포들간의 갈등을 극복해주기 바란다”며 “국내에서도 내가 정치하는 동안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최근 일본의 동포사회가 분열을 극복하고 손을 잡은 것은 역사적인 일이며 남북관계 발전에 큰 디딤돌을 놓아준 것”이라며 “여러분은 번영하는 조국에 믿음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계속 뻗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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