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규택(사진) 최고위원이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등과 관련, 이재오 원내대표에게 “박근혜 대표의 사퇴시기에 맞춰 동반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최고위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회견을 통해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7.11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출 등 향후 정치일정은 예측 가능하고 투명해야 하며 공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예정된 한나라당의 일정대로라면 7.11전대에 나서는 당 대표 또는 최고위원 출마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앞서 내년도 대권 출마를 노리고 있는 박 대표는 오는 16일 대표직에서 물러날 예정.
그러나 이재오 원내대표는 17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이달 30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경우 ‘원내대표 사퇴 후 7일내에 의원총회를 열어 후임자를 선출’토록 한 관련 규정에 따라 7월7일까지 의총을 소집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결국 이번 전대를 앞두고 “당 대표 출마자들의 선거운동 기간과 원내대표 선출 기간이 겹쳐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는 게 이 최고위원의 지적이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이번 전대에서 당 대표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어 “그가 하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사퇴한다면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배정 등을 통한 사전 선거운동 논란 등 공정성 시비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이 최고위원은 주장했다.
더구나 김무성 등 일부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시되는 의원들 또한 원내대표 출마를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이 최고위원은 ▲지난 1월 원내대표 선출 당시 이 원내대표가 “박 대표와 임기를 같이 하겠다”고 밝힌 것과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의 ‘산상합의’를 통해 사립학교법 재개정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개정에 실패한 점 등을 들어 “이 원내대표가 박 대표와 함께 사퇴해야 할 이유와 명분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또 “하반기 국회를 이끌어갈 새 원내대표가 원 구성에 관여하지 못하면 지도력 발휘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면서 “새 원내대표가 하반기 원 구성을 맡아야 한다”는 점 또한 ‘이재오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할 이유’로 꼽았다.
앞서 한나라당은 이재오 원내대표와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의 북한산 ‘산상합의’를 통해 “사학법 재개정 합의를 받아냈다”며 50여일간의 ‘장외투쟁’을 접고 등원(登院)을 결정했다. 그러나 다음달 1일 법안 발효를 앞두고도 재개정 협상에 이렇다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회견에 앞서 자칫 자신의 회견 내용이 이재오 원내대표에 대한 ‘공격’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한 듯 “오늘 회견은 추호도 어느 특정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한나라당을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더불어 그는 “당 대표에 도전할 나도 공정한 선거를 위해 박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전당대회 출마의사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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